파운데이션 디그리

파운데이션 디그리 (Foundation Degree / FdA)는 영국에서 새롭게 런칭시킨 2년제 과정의 이름으로 우리로 치면 전문학사 과정에 가장 가까운 과정이자, 현재 영국 국공립 컬리지의 대부분이 운영하고 있는 과정입니다. 대학에서 1년 과정을 합해, 총 3년안에 학사학위를 딸 수 있는 과정이자, 이전 HND (Higher National Diploma)에 아카데믹 부문과 산학협력을 보다 강화시킨 형태라고 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의 기획 및 운용에 특정 대학교와 지역내 산업체들이 직접 관여하기 때문에 2년의 수업을 마친 후, 대학교 편입 (Top-Up)의 비율이 특별히 높고, 산학 협력의 수준도 높은 것을 특징으로 합니다

Foundation Degree (파운데이션 디그리)가 가지고 있는 가장 큰 차이점은 프로그램내에 인턴쉽 과정을 포함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전 HND가 정해진 모듈 안에서의 자체 교육에만 신경을 썼다면, Foundation Degree (파운데이션 디그리)는 프로그램의 운영은 컬리지가 하되, 아카데믹 모듈에 대한 지원은 대학에서 받고, 실습을 포함한 실무과정은 지역내 기업체에서 맡아 운영하는 형태로 운영되며, 기존의 HND에 특정 대학에서 Academic 모듈을 추가해 학사학위로 진학하기 쉽게 만들고, 실습 모듈을 필수로 넣어 실제 직업전선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게 만든 프로그램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통계에 따르면 파운데이션 디그리를 마친 학생 가운데 대학으로 진학하려고 하는 학생의 합격률은 86%, 반대로 파운데이션 디그리를 끝으로 곧바로 직업전선에 뛰어들어 6개월이 지나도록 직업을 구하지 못한 비율은 2.8%로, 대학교를 마친 학생의 6개월 실업률 8.6%에 반에 반밖에 되지 않으며, 파운데이션 디그리 과정의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다시 대학교 학사과정 혹은 파운데이션 디그리 과정 가운데 선택을 하게 된다면 지금과 같은 과정을 선택하겠느냐”는 질문에 긍정의 대답이 66%에 이르는 만족도가 높은 것도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파운데이션 디그리 (Foundation Degree)는 본래 직업전선에서 바로 필요한 전문 직업 교육과정과 아카데믹 모듈을 합해, 보다 실무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지만, 우리의 경우 2년의 컬리지 과정을 마치면 1년의 대학교(University) 과정을 더해, 총 3년의 수업을 통해 학사학위를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파운데이션 (파운데이션 디그리가 아닌, 1년 과정의 대학예비과정)을 거치지 않고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는 과정으로 비칠 수도 있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파운데이션 코스 만족도에 관한 설문

Higher Education 코스를 선택한 학생들에게 이 코스를 다시 수강할 기회가 생긴다면 다음에도 같은 코스를 선택할 것인가를 물었을 때, 학생들의 36.5%가 “Yes, Definitely” 를 선택. 29.5%가 “Yes, Probably”를 선택. 66%의 학생이 긍정적으로 응답을 했습니다.

대표적인 파운데이션 디그리 참여 기업들